2011. 12. 5.

파티스리 미쇼


이태원의 파티스리 미쇼.
애매한 위치덕에 자주 못간다.
아주 가파르고 좁은 골목을 올라
아주 작은 공간에 늦게가면 빵도 없어.

이날은 자리가 있기에 간단하게
에끌레어랑 커피를 먹고 나머지는 포장.
여기 에끌레어 가격대비 크기. 안에 크림양이 아주 좋다.
  

포장해온 다른빵들은 다음날 혼자 아구아구.
먹고싶었던 아몬드 크로와상은 좀 많이 탔어. ㅜㅜ
초코크로와상은 무난함.
아침으로 두개먹었더니 속이 느글느글.
  
남은건 레몬머랭타르트. 에끌레어.
초코 에끌레어는 나쁘지 않은데.
저 레몬머랭 타르트인가. 달아.너무너무너무 달아.가격도 비싸.
먹다가 포기. 절반 가까이 먹다가 더는 못먹겠다 상온에 방치.
그러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을땐 너무달고 느끼하기만 하던것이
상온에 두고 한참 있다 먹었더니 아.주. 맛있는거다.
 아쉬울만큼 맛있었다니까.

 다시한번 시도해볼지 고민.

댓글 2개:

땀 :

에끌레어 참 좋아하는데
지방에 사는터라 맛난 디저트카페가 별로없어 저번 서울나들이 다녀왔었는데, 페이야드란 곳에서 에끌레어 먹어봤더니 오 달달하니 엄청 맛나더라고요 :)
오랜만에 들렀더니 볼거리가 참 많아서 이것저것 재밌어요

Young A Seo :

페이야드 에끌레어는 안먹어봤는데 먹어봐야겠군요.
오랜만에 들러주셔서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