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4.

2011 먹은것들


굴파스타와 굴튀김.
굴파스타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맛있어서 깜짝.
올리브오일에 마늘듬뿍 넣고 볶다가
생크림넣고 끓으면 굴넣고 면넣고 끝.
요리사왈. 소금간과 바질이 포인트.라고함.
굴튀김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났지.
맛있었어.

 

 
굴과 새우를 듬뿍넣은 짬뽕.
처음해본건데도 슥슥 만드는 신랑은 요리천재.

 

 
아이낳고 첫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엔 늘 비싸고 맛난것들을 먹으러 다녔건만.
애데리고 이 복잡한날 어디 간다고 생각만해도 피곤하여 집에서 해결.
파스타는 자주 해먹어도 스테이크는 처음도전.
단호박스프와 샐러드. 등심스테이크.
고기는 잘구어져서 꽤 맛있었는데 소스가 좀 아쉬웠지.
케익은 아이용 치즈케익과 우리껀 초코크림.
아이용이라고 따로 팔길래 사왔다는데 큰것보다 깔끔하니 더 맛나더라.

올 크리스마스의 교훈은
스테이크 세팅용 접시와 스프그릇이 필요하다는것.

 

 
친구와 송년회로 간 빌라소르티노.
아이낳고 처음간 레스토랑. 아 다 맛있었어.
샐러드가 생각이랑도 다르고 취향도 아닌데도 맛있더라.
하얀건 크림소스에 다양한 치즈에 프로슈트와 아스파라거스.
보기보다 훨씬 맛있어.
샤프란오일소스에 관자와 새우가 들어간 페투치네도 물론 맛있고.
아. 다 맛있었었지.

 

 
토속촌 삼계탕.
여기도 애낳고 처음. 아주 간만에 먹으니 맛있더라.
언제부터인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오지는 않아서 많이 아쉽지만.
만족스런 저녁.

 

 
2011년의 마지막저녁은 장충동 원조 족발.
포장해서 집에서.
예전보다 간이 짜져서 그것도 아쉽지만.
그래도 이집만한곳이 없다.

정말로 2011년 안녕.

댓글 2개:

익명 :

저 스파게티 맞은편 폭풍흡입이 보인다는...다현양 기는거 넘 이뿌것다^_^이쁜것

-서모양

Young A Seo :

내친구중 서씨 너뿐이다.ㅎㅎ 다현이 뭔가 발견하고 흥분해서 기어갈때 무지 웃겨. 숨소리가 다르다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