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1.

크리스마스 이브, 차이나타운 만다복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생뚱맞게 차이나 타운에 다녀왔지.


시내 어딜가도 복잡하고
뭐 해먹기도 지치고 
집에서 해먹으면 너무너무 많이 먹게 된다.
어딘가 좀 멀리 가고싶어서
멀지않은  인천 차이나 타운행.
여기도 복잡하면 어쩌나 했는데 썰렁하더라.


식당은 만다복.

신랑이 뭔가 안먹어본 요리를 먹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있던터라
코스요리중 좀 비싼걸로.



요리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고
몇개는 꽤 맛있고 몇개는 별로인 뭐 그런정도라
솔직히 가격대비는 조금 아까운 기분.
젤 유명하다는 하얀짜장도 입맛이 안맞아. 결국 그냥짜장 하나 추가.

뭐. 그래도 평소 안먹어본 요리는 먹어봤으니 됐다 싶었지.



솜사탕은 절대 지나칠수 없는 딸.



먹으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오늘은 최고의 날이라고 외치며 먹었지.ㅋㅋ

공갈빵을 바리바리 한가득
화덕만두를 가득 사가지고 집으로.

평소랑은 다른 크리스마스 날이라 기억에는 좀 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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