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2.

새 .먹을것들. 새. 새


작업방 작은 베란다 화분들.
새순을 똑똑 따서 싸리나무는 가지만 남고있다.


집에서 먹은 봉골레 파스타


사람먹는거는 다 환장하고 달려든다.
식탐 대마왕.

왠만하면 밥먹을때는 식탁에 올리지 않는데
새장에서 날라오거나
바닥에 내리면 몸타고 올라거나 
엄청난 의지로 식탁에 올라온다.


올해들어 첫 김밥.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날 싼 김밥.
여전히 김밥 김끝이 떨어진다.


한번 시작하면 또또 싸고싶어지는 이상한 김밥이지만
이번엔 한번으로 끝. 
김밥한번 쌀때마다 살이 마구 불어나니 자제 자제.



오랜만에 명동가서 명동 교자.


여기는 비빔국수도 만두도 다 맛있다.




날씨가 좋아지니 한강마실도 슬슬


그늘막 텐트 치고 새도 데려갔지.


도대체 이유를 알수 없게 신랑을 엄청 좋아한다. 
나랑 낮에 내내 같이 있고 밥주고 똥치우고 놀아주고 다 내가하는데
신랑만 오면 안절부절 결국 그쪽 어깨로 올라탐.

마성의 새 페르몬이라 부르고 있음.ㅋㅋ


굳이 거기서 자면 더 좋은거냐?



나무끄시래기랑 지푸라기 가지고 논다.

새때문에 사진에서 밀린 딸.
요즘은 씽씽이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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