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2.

라스코 벽화. 끝난일. 먹은것.


3주에 가까운 유치원 방학.
4년만에 이사.
이사 전날부터 아이는 열나고 토하고.

더위절정에 이사.
 에어컨 설치 못함.

땀과 눈물의 시기를 겨우 지내고 
에어컨은 아직이지만
 아이는 유치원에 가고 
나는 이제서야 평온한 일상이 돌아왔어. 흑흑.



아. 밀린 사진이 가득.
광명 이케아를 가는길에 들러본 광명동굴과 라스코 동물벽화전.



평생 라스코에 가서 동물벽화를 가서 볼일은 없을거 같아서 
간김에 가보았지.


그림들이 흥미롭고 꽤 디테일하고 재미있긴 한데
생각보다 볼게 많지는 않아. 당연히 오리지날이 오는것도 아니고.
동굴 간김에 구경은 괜찮지만 일부러 보러가긴 좀 아쉬운 그런 전시.

동굴은 막상 사진은 하나도 없는데
생각보다 꽤 깊고 너무너무 춥고
이것저것 꾸며놓긴했는데...뭐. 딱히 할말없는
서울가까이 시원하게 구경할수 있는 동굴. 
이라는데 의의를 둘수 있는정도랄까.



동굴에서 나와서 이것저것 먹을때 어슬렁거리던 고양이.
오징어를 주니 완전 좋아함.



가장 최근에 끝난일.


컷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부담은 적었지만
내용이 너무 어둡고 그림도 어두워서 그리는 내내 마음도 어둡어둡. ㅠ ㅠ


일끝나고 그림들고 가서 편집자분께 얻어먹은밥.


별 생각없이 갔다가 맛있는거 얻어먹어서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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